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향우 등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방역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벌초대행 서비스가 큰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추석 준비를 위한 성묘와 연휴기간 이동 자제를 적극 권유하면서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군이 홍보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200여 건이던 벌초대행이 같은 기간 410여 건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또 화상 통화나 SNS 등을 통한 '온라인 귀성'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고향을 지키기 위한 '이동 멈춤'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향우회와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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