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에서 우수상을 지난 17일 받았다. 

시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WHO 산하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서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건강도시 선포 1년 만에 대한민국건강도시 우수기관상을 받게 된 것이다. '건강도시상'은 103개 지자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환경조성 부합 여부, 사업 구체성·지속성, 부서 간 협업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9월 17일 김해시가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김해시
9월 17일 김해시가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김해시

이번 평가에서 시는 '도심온도 2℃ 낮추기 Cool City 김해 프로젝트'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활동적 생활을 보장하는 기후변화대응 시스템 구축과 환경조성시책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김해시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생활주변 권역별 물놀이 공간 조성 △ 전국 최초 기후변화 홍보체험관·테마공원 운영 △주민참여형 녹색아파트 온실가스 감축사업 △장유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사업 등으로 건강환경 조성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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