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 오전 10시 기준(전날 오후 7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통영시 거주자가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도 방역 당국은 동선·접촉자 파악 중이다.

전국 22616번 확진자는 통영시 거주자로 평소 주 1회 병원 진료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입원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당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증상 일은 13일이며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전국 22616번 확진자는 10일 서울시에서 통영시로 이동했고, 15일 서울시로 이동했다. 모두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했다. 통영시 방역 당국은 버스 차량을 확인했다. 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해당 버스를 이용한 이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과 15일 사이에는 통영시에 있는 자택에 머물렀고 방문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22명, 동선 노출자는 19명이다. 검사 상황은 음성 17명, 진행 중 7명, 예정 17명이다.   

확진자 6명이 발생한 함양군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나흘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남 276번(창녕 한 초등학교 근무자) 관련해서는 263명이 검사받았다. 기존 3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279명이다. 이 가운데 34명이 입원해 있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692명, 자가격리자는 159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126명이다. 지역 발생은 109명으로 수도권 8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 2783명이며, 격리 치료자는 2635명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377명으로 치명률 1.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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