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7일 오후 6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녕 2명, 김해 1명, 거제 1명이다.

경남 279번 확진자는 창녕군 거주자로 지난 16일 확진된 경남 276번 확진자(창녕)의 접촉자다. 서로 가까운 곳에 사는 가족이다.

경남 279번은 276번과 지난 9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 증상 일은 14일이다. 경남 276번 접촉자로 파악돼 16일 창녕군보건소에서 검사받았다. 17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함께 검사받은 가족 1명은 음성이다. 경남 279번은 12일부터 15일까지 가족이 운영하는 공장을 다녀왔다. 공장 별도 종사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남 280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16일 확진된 경남 277번 확진자(김해)의 접촉자다. 서로 지인 관계다. 경남 280번은 277번 접촉자로 확인돼 16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받았고, 1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 중이다.

1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1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경남 281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자로 국외 입국자다. 또한 경남 282번 확진자는 창녕군 거주자로 경남 279번 접촉자다. 이들 동선·접촉자는 파악 중이다.

앞서 확진된 경남 275번(김해 초등학생)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44명이 검사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6명이 발생한 함양군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사흘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279명이다. 이 가운데 34명이 입원해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153명이다. 지역 발생은 145명으로 수도권 12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 2657명이며, 격리 치료자는 전날보다 85명 줄어든 2742명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372명으로 치명률 1.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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