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구호로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 2020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이기도 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가용은 이용하되 온라인으로 친환경 경제운전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주제인 '한 걸음 더하고+ 지구온도 낮추고-' 위해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 비우기 △불필요한 외출 자제 △친환경 자동차 구매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 시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2회 'STOP 1.5℃ 기후위기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대표인 자전거 시민 이용 확산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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