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펼친다.

군은 15일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가축분뇨배출사업장 등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 전과 연휴기간을 나눠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체적으로 자율점검 실시하도록 행정지도한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내 주요 하천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지에 순찰 강화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사업장의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최종 방류구 점검 △우수관로를 확인 △오염물질 배출 상태 등이다. 군은 환경관련 법규 준수 의무에 따라 법을 위반할 경우 행정조치와 사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였을 경우 상황실(055-930-3312, 3313) 또는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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