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연암공과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학업을 장려하고자 '코로나19 극복 특별지원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등록자 전원이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학생 1인당 1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이번 특별지원장학금 재원은 재단 특별전입금과 대학 자구 노력을 통해 마련했으며, 교내 장학금은 축소하거나 전환하지 않고 예년과 동일하게 지급한다.

안승권 총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 재학생들이 학습 의지를 잃지 않고 학업을 잘 이어나가길 바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돼 다시 대학에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암공대는 LG연암학원이 설립·지원하며, 뉴칼라 인재(New Collar 인재·AI로 무장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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