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밤 재배단지 185㏊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밤 인증은 거창군에서 처음으로 13개 마을 167농가가 참여했다. 이로써 9월 기준 거창군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760㏊로 지난해 대비 140% 확대됐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최근 건강한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면서 친환경 인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 밤 생산을 하고자 신원면 율림회 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 현장견학을 펼쳐왔다. 지난달까지 3회에 걸쳐 210여 명에게 친환경 의무교육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인증을 획득하고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