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각)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출전 선수 144명이 확정됐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PGA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최종랭킹에 따라 마지막 남은 출전권 5장의 주인이 가려졌다고 9일 밝혔다.

6월에 개최하려다 코로나19 사태로 9월로 미룬 US오픈은 페덱스컵 최종 순위 45위 이내 선수 가운데 미처 출전권을 따지 못한 5명에게 출전권을 주기로 한 바 있다.

페덱스컵 랭킹 8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37위 브라이언 하먼(미국), 40위 타일러 덩컨(미국), 44위 마크 허버드(미국), 그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이름 이진명)가 45위로 막차를 탔다.

세계 정상급 선수가 모두 망라된 US오픈 출전자 명단에는 임성재(22), 안병훈(29), 강성훈(33), 김시우(25) 등 한국 선수 4명 출전이 확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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