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58·사진) 창원 신월중학교 교장이 한글학회 경남지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1976년 경남대·창원대 등 도내 대학과 중등학교에 재직하는 한글 관련 연구자를 중심으로 창립한 연구단체다. 학술연구 발표회와 기념 특강 등을 진행하며 국어순화경시대회를 43회째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부회장에 이상구 경남대 국어교육과 교수와 박혜숙 창원 상남초등학교 교장을, 감사에는 김정우 경남대 교수와 양연규 전 석동중학교 교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새 임원진 구성과 함께 운영진도 개편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에 한글사랑 정신을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이분헌(북성초)·박희연(상일초)·구현숙(마산상남초)·성경은(마산신월초)·강래동(가고파초)·윤덕인(용지초) 교장 등 초등학교 교장을 새 운영이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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