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특성화고 전환 심사
1학년 2학기 새 학교서 수업

올해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진로를 변경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101명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은 9일 2020학년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해 학생 101명이 2학기에 새로운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이 진로를 변경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고교 1학년생에 한해 연 1회 시행한다.

지난달 이뤄진 심사에서 일반고와 특성화고 90개교에서 학생 106명이 신청했고, 심사 결과 최종 101명이 2학기부터 진로를 변경하게 됐다.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창원·마산·진주·김해·거제) 일반고로 옮긴 학생은 31명,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옮긴 학생은 19명으로 나타났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진로를 변경한 학생은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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