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서 주장

거창군의회 최정환(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 의원이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거창군에 한국임업진흥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9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 뉴딜의 핵심으로 18개 공공기관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거창군은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 보급과 임업 및 임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임업인 소득증대와 산업화 촉진에 이바지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산림면적이 6만 985㏊에 이르고 전문 임업인 209명과 565가구가 임업에 종사하는 거창군이 이전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윤 미래전략과장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시 한국임업진흥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며 "다른 공공기관도 유치 대상 요인이 있을 경우에 정부 시책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2회 추경에서 경남인재개발원 등 공공기관이전 준비 차원에서 타당성 용역 2000만 원 예산편성을 요구했다"며 "용역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타당성 근거를 마련하고 유치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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