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동 일대 공단, 마을 침수 피해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7일 오전 8시 현재 양산지역은 평균 178㎜ 비가 쏟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소주동이 253㎜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동면이 159㎜로 집계됐다. 

출근시간을 앞두고 쏟아진 비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현재 어곡∼양산나들목 방면 도로와 양주지하차도, 국도 7호선 웅상출장소∼73번 교차로, 원동면 지방도 29호선 배내골 방면, 상북면 시도 25호선(소토한우), 대우마리나∼케이프 구간, 물금나들목 진입구간, 중부동 이편한2차아파트 강변로 등이 전면 교통통제에 들어갔고, 어곡터널(어곡방향)이 폐쇄됐다. 또한, 도로 곳곳에 크고 작은 침수가 일어나면서 오전 8시 20분부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전 노선 운행을 중단했다. 

특히, 어곡동 일대는 로얄파크빌아파트와 성신아파트가 있는 야산에서 흘러내린 빗물과 토사 등으로 아래 공단지역과 마을 일부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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