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연일 치닫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피가 마르게 위태위태하기만 합니다. 그 위태위태함 중에 엎친 데 덮친 듯한 어떤 '애물'(?)이 방역 당국과 국민을 당혹게 하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깜깜이 환자'!

그 '깜깜이 환자'에 신경이 예민해진 터에 또 다른 '깜깜이'를 신문에서 만나 깜짝하였습니다. 그것을 패러디한 속담. <코로나19 '깜깜이 환자' 그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지역신문발전기금 '깜깜이 삭감' 그 솥뚜껑 보고 놀란다>!

2018년 300억 원이었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015년 121억 원, 현재는 70억 원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올리면' 기획재정부가 '싹둑하는' 짓이 반복되는데도 문체부와 기획재정부는 서로 밀당 변명이나 하고 먼산바라기나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200억 원대 기금 회복' 그 약속을 결코 잊어선 아니 될 것입니다.

 

청와대가 지방분권 실현

동반자로서의 지역언론을

'저런 언론 언제 봤더라'

홀시(忽視)함이 아니라면

문체부

그리고 기재부의

소홀 엄히 다잡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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