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료·알루미늄 등 '소재·부품·장비' 역량 강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창원 재료연구소는 국가연구실로 지정된 철강재료연구실과 알루미늄연구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료연구소는 "올해 7월 국가연구실(N-LAB)과 국가연구협의회(N-TEAM)에 지정된 연구실의 현판식을 8월 28일 했다"고 밝혔다.

올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국가연구인프라' 가운데 재료연구소에 철강재료연구실과 알루미늄연구실(이상 N-LAB), 그리고 금속분말협의체(N-TEAM)가 지정됐다.

'N-LAB(국가연구실)','국가연구시설(N-Facility)','N-TEAM' 등으로 구성된 국가연구인프라(3N)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실과 연구시설의 역량을 국가차원에서 한데 묶음으로써, 연구자의 자긍심 고취와 핵심품목에 대한 안정적 연구 수행, 그리고 긴급 상황 시의 신속한 대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환 재료연구소장은 "국가연구인프라(3N) 지정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연구 역량 결집과 강화가 목적"이라며, "재료연구소는 이러한 기반을 잘 살려 '소부장' 분야의 자립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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