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는 해마다 고객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뽑는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5년부터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16년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 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을 해왔다.

코로나19에 따른 불안을 없애고 안전을 위해 항공기를 소독하고, 법적 기준인 월 1∼2회보다 더 강화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는 별도 소독 작업을 한다. 운항 중에도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위해 여객기에 장착된 헤파필터(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로 침방울, 에어로졸, 바이러스를 모두 걸러내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 방식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더불어 단계별로 이뤄지는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케어퍼스트(CARE FIRST)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다양하게 공개하고 있다. 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일반석 뒤에서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보딩'(Zone Boarding)과 함께 승객·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탑승 전 발열검사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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