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5만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척 씩을 수주했다.

선박 2척 계약 금액은 830억 원이다.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현대비나신조선에서 각각 건조해 2021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들어서만 PC선 18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선박 시장 불황 속에서도 PC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꾸준히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질 선박을 건조·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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