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농협-신보 업무협약
기술 경쟁력 제고·창업 촉진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손잡고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금융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7일 경남본부에서 경남TP,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활동을 지원해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뤄졌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획득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은 기업에 신용보증과 여신 지원을 한다.

특히 NH농협은행은 경남TP가 추천한 특허권 보유 기업에 경영자금 대출 시 최고 1.5%의 금리우대와 국내외 전략특허관련 IP(지식재산) 금융컨설팅, 재무·세무·마케팅을 비롯한 기업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안완기 경남TP 원장은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지원해오고 있는데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의 금융지원이 더해지면 우수한 지식재산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은 "신용보증기금은 40여 년간 중소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경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