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2부작으로 제작
9월 17∼19일 도문예회관 공연

경남도립극단이 창단극 <토지Ⅰ>(연출 박장렬·극 김민정)를 9월 17~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지난 2월 위촉된 박장렬 예술감독은 통영 출신 박경리 소설 <토지>를 연극으로 만들어 완성된 무대를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현재 단원들과 맹연습 중이다. 연극 <토지>는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2부작으로 제작된다.

연출을 맡은 박 예술감독은 "연극 토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이 땅 위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 배우와 제작진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경남연극제 연기대상에 빛나는 김수현, 김현수, 박승규, 이은경, 차영우, 천영훈 배우를 비롯해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손상호, 한재호 배우 등 경남의 쟁쟁한 신구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박진규 음악감독과 엄진선 무대디자이너 등도 함께한다.

공연을 보고 싶은 도민은 네이버 예약(https://bit.ly/3fOfQbS)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무료. 055-254-46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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