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사랑 상품권 '누비전'. /경남도민일보 DB
▲ 창원 사랑 상품권 '누비전'. /경남도민일보 DB

창원시가 오는 9월 지역상품권인 '누비전'을 100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 종이 상품권 750억 원어치, 모바일 상품권 250억 원어치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도 종이·모바일 형태로 누비전 1000억 원어치를 발행했었다.

누비전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역 기업·단체에서 많이 구매했는데, 액면가보다 10% 싸게 판매해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시는 이번 추가 발행 때도 10% 특별할인을 이어나가 지역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누비전은 창원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다. 종이 상품권 가맹점은 4만 6000곳, 모바일 가맹점은 3만 4000곳에 이른다.

박진열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이자 뿌리인 내수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하는 민생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고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