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12일 오후 피서객이 바닷물로 뛰어들고 있다./연합뉴스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12일 오후 피서객이 바닷물로 뛰어들고 있다./연합뉴스

13일 오전 11시 창원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때 발효된다.

창원을 제외한 김해, 진주, 사천 등 17개 시군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밀양과 함양은 3일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는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로 격상하고 10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한다. 또한 기상과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폭염특보 확대 발표를 대비해 시군 예찰활동을 강화, 피해예방 대책 마련할 계획이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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