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도내 언론인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 특강

▲ 경남울산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 경남도민일보지회가 마련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강연이 12일 오전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렸다. /이원정 기자
▲ 경남울산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 경남도민일보지회가 마련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강연이 12일 오전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렸다. /이원정 기자

경남울산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 경남도민일보지회가 마련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강연이 12일 오전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박종권 경남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대표는 △기후위기 진실인가 △기후위기 원인은 △누가 기후위기를 말하는가 △세계의 대응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대책이 있나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50년 전부터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해 우려해 왔다. 이산화탄소 증가와 지구 온도의 관계는 완전히 일치한다"며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록적인 폭우와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로 꼽히는 러시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이 지난 6월 평소보다 10∼12도 높은 38도를 기록한 것 등이 기후 위기가 심각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화석연료 발전소를 줄이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변화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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