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1일 거제문예회관 전시

▲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중인 조차나 작 '시크릿 포레스트'. /거제시문화예술재단
▲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중인 조차나 작 '시크릿 포레스트'.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빛으로의 산책'전을 연다.

'빛으로의 산책'전에서는 특정 대상물에 영상을 비춰 해당 대상물이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예술기법인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9점이 전시된다. 김봄, 김용찬, 김은규, 설상훈, 정도행, 조상훈, 조차나, 허병찬, 허이나 등 미디어아트 작가 9명이 전시회에 참여해 각 1점씩 작품을 선보인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전시된 작품을 해설하는 프로그램인 '기술이 있는 전시감상'과 미디어아트 관련 제작 체험 행사 '내 손으로 만드는 루미날레'도 진행한다. 25일에는 기획전에 참여하는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전시를 볼 수 있는 행사도 열 계획이다. '빛으로의 산책'전은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시회 관람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14일부터 열린다"며 "과학 기술을 활용한 작품이 어떤 방식으로 제작되었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평일에, 미디어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에 열리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거제문화예술회관(055-68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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