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기림의 날 행사

▲ 지난해 열린 국립진주박물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모습. /국립진주박물관
▲ 지난해 열린 국립진주박물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모습.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박물관 로비와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평화 다짐 쓰기 △특별 영화 상영 △도서 나눔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평화 다짐 쓰기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꽃할머니> <소녀 이야기>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서적을 읽고 메시지 카드에 평화를 위한 바람이나 다짐을 적어 박물관에서 마련한 '소원나무'에 거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이들을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도 상영한다. <꽃할머니> <평화의 소녀상> 등 80여 권의 서적을 영화를 본 관람객 중 일부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inju.museum.go.kr), 기획운영과(055-74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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