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청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자은본동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공사를 한다.

이번 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진해구 주요 등산로 가운데 자은본동 내 덕산배수장~해병대체험장 구간 800m 등산로를 정비하는 사업다. 오래된 나무계단과 계곡을 건너는 목재교량 교체, 비가 오면 질퍽해지는 노면에 야자매트 설치, 계곡변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 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인주 구청장은 "자은본동 등산로는 시루봉을 오르는 대표적인 등산로로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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