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에도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오후 5시 기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의령·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이다.
이 시각 현재 강우량은 산청 166.8mm, 거창 164.8mm, 함양 130.7mm, 하동 87.7mm, 합천 84.1mm, 의령 61.9mm 등이다. 창원은 20mm, 진주는 64.7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도내 인명 피해는 없으며, 거창·함양 3곳에서 나무가 쓰러져 통제 속에 조치 완료됐다.
경남도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 등 7개 시군에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산림지역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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