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올 상반기 13개 사업 교부세 48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금액이 전국 243개 광역, 기초단체 가운데 최고 금액이라고 6일 밝혔다.

선정된 교부 사업은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 10억 원 △안민터널 노후 터널 등 교체 공사 9억 원 △고객친화형 농산물도매 시장 유통시설 개선사업 7억 원  △공원내 체육시설 정비공사 7억 원 △초등학교 주변 신호등 확충사업 2억 원  △팔용동 벽산아파트 주변 도로정비 공사 1억 원 △동읍 용전-남산간 소로 1-26호선 개설 1억 원 △봉곡 운동장 시설정비 2억 원 △법원 후문 외 1개소 보행로 정비공사 2억 원 △진동면 교동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2억 원 △마산수산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 3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장비 설치사업 1억 원이다. 재난사업으로는 △북면 마산마을 배수로 정비공사 1억 원 등이다.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하지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비하고자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이다. 통상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한다.

조영진 제 1부시장은 앞서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자 온 힘을 기울였다.

허성무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의 주민 현안 사업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에 많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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