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 56분께 창원시 의창구 서상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창원소방본부
7일 오전 7시 56분께 창원시 의창구 서상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창원소방본부

7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의창구 동정동 서상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63번 시내버스와 109번 시내버스가 추돌했다. 소방당국은 63번 버스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109번 버스 후미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63번 버스에서는 10여 명이, 109번에는 4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10대 1명, 20대 8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4명, 60대 4명 등 19명이 다쳐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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