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사랑후원회 십시일반
면내 위기가정 2가구 주거 개선

▲ 하동군 옥종면 옥종사랑후원회는 양구마을 한부모 가정 1곳과 가종마을 장애인 가구 1곳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하동군
▲ 하동군 옥종면 옥종사랑후원회는 양구마을 한부모 가정 1곳과 가종마을 장애인 가구 1곳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하동군

하동군 옥종사랑후원회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위기가정 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옥종사랑후원회는 옥종면을 사랑하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150명의 회원을 둔 조직으로, 매월 1만 원 이상 회비를 모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선정된 가구는 양구마을 한부모 가정 양모(62) 씨와 질병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져 좁은 단칸방에서 3대가 같이 생활하는 가종마을 장애인 가정 김모(65) 씨.

옥종사랑후원회는 지난달 25일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양 씨의 고장난 보일러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부엌의 싱크대와 벽지·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김 씨 집에 냉·난방기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태옥 회장은 "지역 내 그늘진 곳이 없도록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하는 데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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