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와 관련해 창원시가 553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신청(8월 4~9월 3일)하거나, 각 구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와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기본통계인 동시에 전 세계 227개국이 하는 범세계적 통계조사로, 이번 조사 땐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없는 전자조사'를 한다. 만 18세 이상 시민 가운데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9월 11일 이후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및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박주호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국가기본통계인 인구주택총조사는 큰 규모만큼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조사의 성공은 현장의 조사요원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우수 인력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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