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공개

올해 11월 열리는 제13회 진주같은영화제 상영작 공모에 작품 762편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지난 7월 24일까지 한 달여간 진주같은영화제에서 상영할 작품을 모집한 결과 경남지역(30편)과 일반단편(732편) 부문에 762편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올해 상영작 공모에 출품된 762편을 심사해 영화제 상영작을 최종 선정한다. 영화제 프로그램팀, 사무국이 선정한 시민 프로그래머팀, 지역 영화인,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경남지역부문 상영작 심사에 참여한다. 일반단편부문도 심사위원단이 내부 심사를 거쳐 상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20일 진주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상영작이 공개된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많은 영화제작자가 소중하게 만들어 출품한 작품인 만큼 쉽게 생각하지 않고 신중히 상영작을 선정하겠다"며 "경남지역부문에서 장르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이 많이 들어와 있어 기대가 크다. 지역 영화인들에게 힘이 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같은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4일간 롯데시네마 엠비씨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같은영화제 공식 이메일(jjff@jjmedia.or.kr)이나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진주같은영화제 사무국 전화(055-748-73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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