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기계 수리 작업 중 참변

창원시 성산구 카이젠모터스 공장서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졌다.

창원고용노동지청과 소방당국은 지난 4일 오후 2시 25분께 창원시 성산구 카이젠모터스 공장에서 기계 수리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노동자 ㄱ(49) 씨가 기계 파편에 맞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창원노동지청은 에어밸브(흡입되는 공기량을 조절하는 밸브 장치)를 수리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장 목격자 등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6일 ㄱ 씨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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