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현장실사 등 심사 거쳐 전국 100개 기업 선정

창원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웰템이 고용노동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으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국민 추천과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발굴한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가량(율) 등 일자리 창출 실적, 결격 여부 조회, 현장실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및 노사·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에 선정된 ㈜웰템 전경.  /창원시
▲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에 선정된 ㈜웰템 전경. /창원시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웰템은 이동식 에어컨, 제습기, 오일쿨러 등을 개발해 2018년 49회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 2019년 지식재산의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웰템은 △최근 2년간 신규채용 52명 중 32명(61.5%) 청년채용 △지역인재 연 15명 이상 채용 △분기마다 1회 임금·복지 안건 상정 노사협의회 운영 △매분기 1회 직원 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우수협력사 포상과 상시 협력사 고충사항 청취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웰템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의 양 측면에서 전국적으로 평가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이러한 사례가 더 많은 지역기업으로 널리 퍼져, 고용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