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일원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 조성을 완료, 5일부터 30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광장에 2400㎡ 규모의 어린이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했다.

또 조합 놀이대, 워터버킷, 분수터널, 그늘쉼터, 쿨링포그, 워터플라워 등 워터파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과 막구조 파고라, 탈의 및 샤워장, 데크무대, 편익시설 등을 조성했다.

시가 꿈키움동산 중앙광장에 200여㎡의 에어바운싱 돔을 조성하자 개장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그러나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가 탓에 정식개장이 미뤄져 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희망원에 한해서만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키로 했다.당분간 개인 예약은 받지 않고 상황을 지켜본 후 개인 신청 접수와 개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은 꿈키움동산 체험관과 함께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시설점검과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어린이 물놀이터 입장은 시간대를 나눠 1일 3회(오전 10~12시, 오후 1~3시, 오후 3시30분~5시30분)로 운영되며 회당 보호자 포함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모든 입장객은 예약한 시간대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50분 이용, 10분 휴식, 총 2시간이 주어진다. 물놀이터 청소 및 정리를 한 후 다음 회차 관람객이 입장하도록 운영한다.

에어바운싱 돔도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최대 입장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시간대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같으며, 키 140㎝이하 어린이만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돔 임시 운영으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 진양호공원을 활성화한다.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한여름 오아시스 같은 물놀이장과 가족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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