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오늘 홈서 서울시청전
나나세·손화연 골 활약 기대

2승 4무 3패 승점 10으로 중위권과 하위권에 걸친 6위 창녕WFC.

2주간의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홈 2연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녕은 3일 오후 6시 서울시청, 10일은 인천현대제철을 각각 홈으로 불러들여 2020 WK리그 10라운드와 1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창녕은 지난 6월 25일 서울 방문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개막전 3골에 이어 시즌 2번째 3득점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2연승 후 무승부였기에 충격이 컸다. 특히 이날 경기 이후 창녕은 6경기 내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서울은 1승 2무 6패 승점 5로 창녕 바로 아래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공수 모두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금껏 11득점에 22실점으로 득실차가 -11이다.

창녕은 홍혜지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크지만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지난달 27일 화천KSPO전에서 나나세와 최지나가 골 맛을 봤다. 시즌 4골씩을 넣은 나나세와 손화연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인천은 8승 1무 무패(승점 25) 행진을 벌이며 리그 1위를 내달리는 팀이다. 그래서 더더욱 서울전에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창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