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식중독 예방 당부

2일 전역에 폭염특보(양산·김해·창원)·폭염주의보(15개 시군)가 내려진 경남은 3일에도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은 대체로 흐리되, 낮 최고기온은 28∼32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단,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습도가 80% 이상 치솟는 곳도 있어 체감온도는 더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고기온은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아 폭염특보나 폭염주의보가 이어질 수도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야외활동이나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업, 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도내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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