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확진…접촉자 음성

주말 새 경남지역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40대 남성인 160번 환자는 지난달 22일부터 미국에 머물다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증상이 없어 검사를 받지 않은 이 환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 환자는 입국자 전용열차로 마산역에 도착해 119구급차를 이용해 창원 자택에 갔다. 접촉자는 배우자 1명뿐이며,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밝혔다.

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7명으로 늘었다. 이 중 8명은 마산의료원(7명), 진주 경상대병원(1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검사 중인 의사환자는 262명, 자가격리자는 입국자(1262명)를 비롯해 모두 1413명이다.

지난달 11일 동안 창원에 머문 서울 송파구 60대 부부 확진자 관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북면 마금산온천 등 접촉자 133명과 동선 노출자 89명을 더한 222명 중 221명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30명(외국유입 22명, 지역발생 8명)이 추가돼 1만 4366명이다. 지역발생 인원은 서울 5명, 경기 1명, 부산 1명, 경북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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