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건설 백지화 주장

▲ 지난 1일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이 사업 예정 터인 형제봉 일대에서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현장행동 선언'을 발표했다. /지리산아미안해행동
▲ 지난 1일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이 사업 예정 터인 형제봉 일대에서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현장행동 선언'을 발표했다. /지리산아미안해행동

하동군이 추진하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이 사업 예정 터인 형제봉 일대에서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현장행동 선언'을 발표했다.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반달곰친구들 등으로 구성된 '지리산아미안해 행동'은 지난 1일 하동군 형제봉 활공장에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라고 적힌 대형 펼침막을 내걸었다.

이들 단체는 선언에서 "산악열차·모노레일·케이블카는 지역과 주민 갈등을 부추기고, 지리산의 생태·환경을 훼손해 지리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시대착오적인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리산을 사랑하고, 지리산에서 살아갈 우리 의사와 무관하게 계획된, 일부 기업의 이익만을 위한 지리산 산악열차 건설계획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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