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꿈드림 청소년 5명·멘토
소방서에 직접 만든 요리 전달

밀양 청소년 5명이 지난 29일 밀양소방서를 방문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집밥 도시락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도시락에는 '힘내라♡밀양 소방관'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어 소방서 직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밀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5명은 센터 멘토들과 함께 코로나19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자 이날 소방서를 찾았다.

▲ 밀양 청소년 5명이 지난 29일 밀양소방서를 방문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집밥 도시락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꿈드림
▲ 밀양 청소년 5명이 지난 29일 밀양소방서를 방문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집밥 도시락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꿈드림

청소년들은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늘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손현호 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 받은 도시락은 직원 모두가 맛있게 먹고 따스한 마음을 가슴에 새겨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0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운영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 '집밥, 꿈선생'의 나눔 행사 집밥 Day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배운 간단한 집밥 요리를 다시 실습하고 완성된 요리를 이웃에게 나누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회기별 요리 과정은 밀양꿈드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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