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행복교육지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2년간(연장 가능) 사업비 총 12억 원을 들여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마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 사회가 소통·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시는 8~9월 중 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은 후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많은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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