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역량진단 결과 향상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복원

가야대와 창신대가 교육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완전히 해제됐다.

가야대와 창신대는 교육부가 29일 발표한 '2020 대학기본역량 진단 보완평가' 결과에서 이같이 결정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신대와 가야대 학생들은 2021년부터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가야대와 창신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 해제는 대학 측의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재정 안정성 등 복수의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가야대와 창신대는 그동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추진,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확립, 교육품질 제고, 학생역량 강화와 취업률 증가 등에 관심을 쏟아왔다.

이로써 가야대와 창신대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정부의 각종 장학제도 이용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으며, 대학도 앞으로 정부의 모든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평가는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혁신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라며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지역 명품'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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