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체육회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2020년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 및 신규클럽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진주·사천·거창·거제시·함안군·함양군·합천군 스포츠클럽 등 기존 7개의 공공스포츠클럽과 올해 상반기 신규 선정된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경남에서는 대도시형으로 가칭 가야왕도스포츠클럽(김해시),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진주시), 경남스포츠클럽(마산대학교)이 선정됐다. 학교연계형으로는 창원상남스포츠클럽(상남초), 창원1907풋볼스포츠클럽(창원초), 김해시테니스스포츠클럽(김해시체육회),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남해초) 등 4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경상남도체육회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 및 신규클럽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경남도체육회
경상남도체육회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 및 신규클럽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경남도체육회

이번 교육은 스포츠인권 및 반부패청렴 교육, 안전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법인설립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개강식에서 "공공스포츠클럽은 도민의 건강과 삶에 큰 활력소가 되는 보배이다"며, "이번 공공스포츠클럽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클럽 간 친목을 도모하여 경남권역 스포츠클럽이 더욱 선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클럽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경남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해서 스포츠클럽을 적극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작한 공공 체육시설 중심의 지역 선진형 스포츠클럽으로, 전문 지도자들이 양질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아부터 청소년·성인·노인까지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해 수준 높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