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인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군은 이날 조해진 국회의원과 면담 과정에서 이 같은 의령군 입장을 설명했으며, 조 의원도 충분히 공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7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진행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일괄 예타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 측은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조 의원 공약사업으로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와 긴밀히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의령~정곡 간(길이 9.29㎞)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을 하려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15)'에 반영돼야 한다. 또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의령IC 개통에 맞춰 추진 예정인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려면 '부림일반산업단지계획(안) 승인'이 조기에 반영돼야 한다. 

군 관계자는 "30만 내외 군민 숙원 사업인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의령군 동부권역 신성장 동력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