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1학년생 진로변경 전입학제 신청 서류를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학교(학과)별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과 전형 계획은 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공개한다.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진로 변경 전입학은 적용지역(창원·마산·진주·김해·거제) 학교별 결원 안의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비적용지역 일반고로 진로 변경은 해당 학교장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진로 변경도 정원 외 2% 안의 범위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희망자는 진로변경전입학배정원서,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에게 진로를 바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연 1회 시행 중으로, 매년 100여 명이 진로를 바꿨다. 김현희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자신의 역량과 목표에 맞는 진학·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