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이던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선정 첫해를 맞아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지난 5월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지속되면서 9월로 연기했다가 다시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22일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불가피하게 취소했지만,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걸맞은 축제 콘텐츠 내실화와 글로벌 축제 도약의 계기로 삼아 내년 축제 준비의 자양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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