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명 계약…14명 새 얼굴

KBL은 지난 16일 서울삼성을 끝으로 총 19명의 외국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 치나누 오누아쿠(원주DB), 자밀 워니(서울SK), 캐디 라렌(창원LG) 등 3명이 소속팀과 재계약했으며, 지난 시즌 KBL에서 활약 한 닉 미네라스와 리온 윌리엄스는 각각 SK와 LG로 이동했다.

KBL에 처음 도전하는 외국선수는 14명으로, 농구 명문 대학과 명문 리그를 거친 굵직한 경력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은 총 7명이며, 제프 위디(고양오리온), 헨리 심스(인천전자랜드), 얼 클락(안양KGC)은 NBA에서 4시즌 이상 출전한 바 있다.

선수 프로필 기준으로, 외국선수의 평균 신장은 205㎝다. 공식 평균 신장 199㎝였던 작년 대비 6㎝가 늘었다. 총 19명의 외국선수 중 17명이 2m 이상이며 대부분 장신 센터로 구성된 만큼 화끈한 고공 농구와 함께 골 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선수들은 8월 10일부터 입국 가능하며, 2주의 자가격리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