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문희경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샹송 공연을 한다.

이번 무대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공연산책 공모사업의 하나로 '의령 수요 문화 산책-무대 위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뮤지컬 배우 문희경의 장미 빛 샹송'이다.

뮤지컬 배우이자 영화배우인 문희경은 대학에서 불어를 전공해 수많은 샹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무대 위 에디트 피아프, 문희경의 장미 빛 샹송'은 그가 젊은 시절 즐겨 불렀던 샹송들을 추억하며 그 시절 열정을 담아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디트 피아프의 대표적인 곡 '장밋빛 인생(La vie enrose)', '후회하지 않아요(non Je ne regrette rien)'와 연인이었던 이브 몽탕(Yves Montand)의 '고엽(Les feuillesmortes)'을 부른다.

또 에디트 피아프가 그토록 사랑했던 연인 마르셀 세르당((Marcel Cerdan)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심경으로 노랫말을 지은 '사랑의 찬가(Hymnea L'amour)'를 선보일 예정이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2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전화로만 할 수 있다.

문의는 의령군민문화회관(055-570-49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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