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세라(사진)가 21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귀국 연주회를 연다.

신 피아니스트는 부산예고와 인제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파르마국립음악원 음악코치과·피아노과·가곡반주과 최고음악교육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아트매니지먼트 이랑 소속 피아니스트며 음악코치, 반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 피아니스트는 "유학을 갔다 온 음악가라면 귀국독주회를 꼭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김해문화재단의 코로나19 예술인지원사업을 통해 고향인 김해에서 연주회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피아니스트 신세라
▲ 피아니스트 신세라

이번 연주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사랑을 주제로 랄프 본 윌리엄스의 '여행자의 노래',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가 연주된다. 바리톤 이태영과 테너 박성백이 함께 한다.

2부는 계절 그리고 아리랑을 주제로 안정준의 '아리아리랑', 랜던 로널드의 '삶의 윤회',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가곡, 최영민의 '그리움의 아리랑'이 관객과 만난다. 소프라노 백혜정, 테너 박푸름, 소프라노 정수정이 함께 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는 010-9338-84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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