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회 귀농·귀촌수기공모전'에서 김미숙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직접 몸으로 체득한 이야기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해 총 38편이 접수됐다. 내외부 평가위원을 구성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의령복권'을 주제로 응모한 김미숙 씨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잃었던 고향 내음'의 양승만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우수상은 '나의 살던 고향은' 유송명 씨, '한 번 이장은 영원한 이장으로 살아가기' 김상갑 씨, '지성이면 감천' 정현숙 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최경호·권도현·김계중·박준희·양형호·이진회 씨에게 돌아갔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수상작 11편을 귀농·귀촌 사례집으로 제작해 활성화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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