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지리산문학상'에 김참(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지리산문학회와 계간 <시산맥>은 오는 10월 31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제15회 지리산문학제'에서 시상할 지리산문학상에 김참 시인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으로 '거미와 나' 등 5편이 최종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최문자 시인 등 심사위원들은 "무엇보다 '기린'을 포함한 7편이 일관되게 시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에서든 삶에서든 무엇을 얘기하기보다는 어떻게 얘기하는가가 중요한 문제다. 그런 점들을 고려하여 조 시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참 시인은 김해 출신으로 19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 <미로여행> <그림자들> 등과 저서 <현대시와 이상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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